최근 대출 심사에서 DSR이라는 용어를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.
**“내 DSR이 높아서 대출이 안 된다”**는 말, 한 번쯤 들어보셨죠?
그렇다면 DSR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, 어떻게 계산되는지,
그리고 LTV나 DTI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.
✅ DSR이란? 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
**DSR(Debt Service Ratio)**은
**“소득 대비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 비율”**을 뜻합니다.
즉, 대출자의 연소득 중 얼마만큼을 대출 상환에 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.
이 수치가 높을수록 대출 상환 부담이 크다는 의미죠.
💡 예시:
연소득이 5,000만 원인 사람이 1년에 대출 원리금 2,000만 원을 갚는다면
DSR = 40% 입니다.
(2,000 ÷ 5,000 × 100)
💰 DSR 계산 방식
DSR은 모든 금융권 대출을 합산해서 계산합니다.
포함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주택담보대출
- 신용대출
- 카드론
- 자동차 할부 및 리스
- 기타 금융기관 대출
👉 단순히 ‘한 은행의 대출’이 아니라, 전체 금융권의 부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
대출 심사 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.
🏦 DSR 규제 기준
현재(2025년 기준) 금융당국은 DSR 40%~50%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.
즉, 연소득의 40~50%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면 추가 대출이 제한됩니다.
| 구분 | DSR 규제 비율 | 비고 |
|---|---|---|
| 1단계(기본) | 40% | 은행권 일반 대출 |
| 2단계(비은행권) | 50% | 카드사, 캐피탈 등 |
| 고소득층 또는 고가주택 대출 | 30~40% | 심사 강화 적용 가능 |
🔍 DSR vs DTI vs LTV 차이점
| 구분 | 의미 | 계산 기준 | 적용 대상 |
|---|---|---|---|
| LTV | 담보인정비율 | 담보가치 대비 대출금 | 주택담보대출 |
| DTI | 총부채상환비율 |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| 주택담보 중심 |
| DSR |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| 소득 대비 모든 대출 원리금 | 전체 대출 대상 |
👉 즉, DSR은 DTI보다 더 포괄적인 지표예요.
신용대출까지 포함하므로, 실제 상환능력을 더 정확히 반영합니다.
💡 DSR 낮추는 방법
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DSR을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.
다음 방법들을 참고하세요 👇
- 기존 대출 상환 또는 통합
→ 신용대출·카드론 등을 먼저 줄이면 DSR이 개선됩니다. - 대출 기간 연장
→ 상환 기간을 늘려 연간 원리금 부담을 낮추는 방법입니다. - 소득 증빙 강화
→ 프리랜서, 자영업자는 실제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. - 보증인 또는 공동명의 활용
→ 일부 대출은 보증인을 통해 DSR 기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📈 마무리: DSR을 이해하면 대출 전략이 보인다
DSR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,
**“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한도”**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.
대출을 계획할 때는 금리나 한도보다
DSR이 어떻게 계산되고,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.
현명한 금융생활은 DSR 관리에서 시작됩니다.